광주교육대학교(총장 허승준, 이하 광주교대)는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강사 연수 프로그램 성과보고회를 지난 4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 늘봄학교 담당 장학사,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연수 운영에 참여한 과정별 책임교수, 집필진, 강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사업 첫해 운영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강사 연수 프로그램 사업 총괄 책임인 광주교대 박선주 교수가 전반적인 연수 성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각 지역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풍암초등학교 하주일 교감이 실습 위주로 창의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주교육대학교 정옥희 교수가 지역 연계형 미술 교육 계획 수립 및 실습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제주 지역에서는 조성호 논술 강사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기반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이후 진행된 과정별 운영 성과 토의 시간에는 책임교수, 자문위원, 강사, 집필진, 연수생이 함께 모여 1차년도 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2차년도 프로그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강사 연수에는 기초·공통과정 1개, 심화과정 9개(체육, 문화·예술(음악, 미술), 사회·정서(마음심리, 창의연극), 창의·과학(SW·AI 심화, 과학실습, 창의로봇), 기후·환경) 과정이 개설됐다. 약 1,800명의 강사와 희망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업을 총괄한 박선주 교수는 “1차년도 사업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강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은 “전라·제주권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모델로 이를 위한 강사 양성은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호남교육신문(http://www.ihopenews.com) https://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842